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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23:03

사랑의 말이여

조회 수 1805 추천 수 0 댓글 0

 

인생의 노래

 

밀려드는 소란의 웅성거림

덧없는 한숨 속에,

먼지구덩이에서 형제를 일으켜 세우고

죽음으로부터 한 영혼을 구했다네.

 

오, 싹틈이여! 오, 샘이여!

사랑의 말이여! 생각이여!

처음에는 미미하였지만

마지막에는 장대하여라.

 

하루 시장에 밀어닥친,

수많은 사람들 중 이름 없는 한 사람이

가슴으로 터득한

희망과 사랑의 말을 쏟아부었네.

 

그는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는

것을 염두에 두었을 뿐,

자신의 행동은 생각지 않았네.

그는 다시 지나게 되었네

오! 샘이여

여름에도 결코 마르는 일 없이,

수많은 타는 목을 적시고

한 생명도 구했다네.

 

조그만 샘이 길을 잃었네.

수풀과 양치식물들 틈에서,

한 나그네가 샘을 팠다네.

지친 사람이 발걸음을 돌리는 곳에

그는 그 벽을 바르고

가장자리에다 바가지를 정성스레

매달아 놓았네.

 

가지 아래서 적당한 햇볕을 받으며

겨울잠을 자는 쥐들은 그 곁가지를 사랑했고,

새들은 달콤한 음악을 낳았다네.

그것은 제자리에서 영광스럽게

서 있지만,

그 축복은 영원하리.

 

험한 길을 가는 한 나그네가

목초지 위에다 도토리를 뿌렸네.

하나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니

한 그루의 나무로 자랐네.

해질 무렵이면 사랑은 그 아래로

찾아와 첫맹새를 속삭이고,

정오가 되면 노인들이 기뻐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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