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윤마에스트로님을 작년에 처음 뵐때는 조금 낯설고 어려웠는데 올해 또 뵙고 나니 마치 일터에서 (병원... ^^;) 자주 뵙던 선생님? 같고 좋았습니다. 연습과 조율할 시간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체로 공연을 시작하시게 되었는데도 너무나도 훌륭하고 멋진 무대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비록 저희 학회에서 객석을 모두 채우진 못했지만, 오히려 적은 수의 관객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느끼게 해주셔서 행복했고 그 감동에 하나되어 보내드린 박수에 발을 떼지 못하고 멋진 앵콜을 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학회와 객석을 빛내주신 분들을 위해 배려하고 수고해주신 김남윤마에스트로님과 종일 바쁘게 뛰어다니신 송준섭과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인연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2011년 6월 성태연 드림